스프링뱅크 10년

- Springbank 10 yr -

 

스프링뱅크 10년 정보 및 가격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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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 : 286,000원
종류 : 싱글몰트 위스키
도수 : 46%
국가 : 스코틀랜드
내용량 : 700ml\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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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SE : 산뜻한 바닐라, 꾸덕꾸덕한 몰트, 서양배, 바닷바람

TASTE : 오일리, 몰트, 시나몬, 부드러운

​FINISH : 길고 긴 여운, 달콤한, 약하고 긴 스파이시, 약간 드라이한, 짭조름

 

 

REVIEW

요즘 가장 핫한 증류소 중 하나인 스프링뱅크. 그중 엔트리급인 스프링뱅크 10년도 요즘 국내, 해외 할 것 없이 너무 구하기 힘들다. 나왔다 하면 솔드아웃이거나 웃돈을 두둑이 써야 구할 수 있는 위스키. 엔트리급은 많은 분들이 경험할 수 있게 많이 좀 풀어주지...

향은 산뜻한 바닐라, 달달한, 꾸덕꾸덕한 몰트, 서양배, 그리고 바닷바람의 향이 기분 좋게 난다. 맛은 몰트, 시나몬, 부드러운, 오일리 한 맛이 나는데 생각보다 맛의 강도는 빠르게 지나간다. 피니시는 정말 길고 긴 여운을 남기며 중간중간에 달콤함, 약하게 긴 스파이시, 약간 드라이하며 짭조름한 피니시가 있다.

정말 맛있다. 버번과 셰리 캐스크를 사용했다고 하는데 향이나 맛을 보면 버번 비중이 엄청 높다고 생각했었으나 공식 홈페이지를 보면 60% 버번, 40% 셰리라고 한다. 단조로운 맛이 아쉬움이 있었으나 정말 맛과 피니시는 정말 좋다. 향이 시간이 지날수록 짙어지는데 꼭 5~10분 정도는 향을 즐겨 주시기 바란다.(마시기 전, 마신 후) 그리고, 피니시가 정말 긴데 피니시 캐릭터가 약 10초간은 이어지는 것 같다.

솔직히 10년 위스키에 30만원 전후를 쓰기에 아깝다고 생각할 수 있으나 기회가 된다면 바이알 또는 위스키 바에서 꼭 경험해 보시길 추천한다. 향은 은은하며 강하지만 맛이나 피니시가 전체적으로 가늘게 긴 편이고 바디감이 적어 최적화된 경험을 위해선 위스키 시음 시 순서를 제일 처음 경험하시길 바란다.

명불허전 스프링뱅크 증류소.
빠른 시일 내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.
강추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