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 4. 22. 22:30ㆍ싱글몰트 & 블렌디드 위스키
벤로막 10년 정보 및 가격.
가격 : 78,000원
종류 : 싱글몰트 위스키
도수 : 43%
국가 : 스코틀랜드
내용량 : 700ml
NOSE : 약한 셰리, 버터, 달콤한, 약간의 피트, 청사과, 약간의 바닷바람
TASTE : 화사한 과일, 약간 짭조름, 스모키, 스파이시
FINISH : 짧은 여운, 향신료의 스파이시, 깔끔한, 약간 달달한
REVIEW
5개월 전에 할인할 때 구매했는데 이제야 마셔본 벤로막 10년. 벤로막 증류소는 옛날 그대로의 것을 유지하며 기계 사용을 최소화 경영하는 증류소로 유명하고 퍼스트 필 캐스크 사용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.벤로막 10년은 43도, 퍼스트 필 버번 & 셰리 캐스크 사용, 7만 원대의 가격.(요즘 6만 원대도 가능) 스펙 참 좋다.
향은 정말 약한 셰리, 버터, 약간의 피트와 바닷바람 그리고 청산과의 향이 난다. 맛은 화사한 과일, 약간 짭조름하며 약간 스파이시 하고 적지 않은 스모키 한 맛이 있다. 아쉽지만 짧은 여운에 향신료의 스파이시 그리고 깔끔하고 약간 달달한 피니쉬가 있다.
가격 대비 정말 맛있는 위스키이다. 단, 조건은 약간이라도 스모키 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에게 해당. 만약 스모키 캐릭터 또는 피트의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은 그대로 패스하시면 된다. 스모키 정도를 비교하자면 라가불린 16년 보다 2~3배는 낮은 느낌. 스모키 한 캐릭터가 약간의 셰리와 과일의 달달함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데일리 가성비 위스키로 원탑으로 꼽을 수도 있을 것 같다.
스모키 애호가들을 위한 벤로막 증류소의 가성비 넘치는 선물.
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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